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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노조, 비자금 의혹 박인규 은행장 사퇴 촉구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9-07 22: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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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신뢰 회복, 조직 안정 위해 박 은행장 즉각 사퇴 해야’…‘임원도 사직서 제출’ 요구

NSP통신-DGB대구은행 제2본점 앞 (김덕엽 기자)
DGB대구은행 제2본점 앞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DGB대구은행 노동조합 (이하 대구은행 노조)는 7일 사내게시판 성명을 통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박인규 (63) DGB 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과 임원들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대구은행 노조는 “공신력을 생명으로 하는 대구은행이 이번 사태를 통해 지역민들로부터 비리 집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고객 신뢰 회복과 조직의 안정을 위해 박인규 은행장은 즉각 사퇴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은행장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 전체 임원들도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이 없지 않다”며 “전 임원들은 사직서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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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구 사항 등이 수용되지 않으면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대구은행 본부 부서장협의회에 소속된 부장급 40여명도 이날 박 은행장과 전 임원들이 이번 비자금 조성 문제 해결과 관련해 거취 결정 입장 등을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박 은행장과 의혹 연루 간부 6명을 배임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하고,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을 일부 확인해 출국금지 조치 시켰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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