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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차세대융복합콘텐츠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VR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서 이범로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남산업진흥재단)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가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달에 개소한 성남 차세대 융복합 캠퍼스(CONNECT21)을 통해 VR(가상현실) 전문 인력 육성에 적극 나섰다.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정자동 킨스타워 21층에 운영하는 ‘커넥트 21’은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의 개발 및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장, VR 체험존, 네트워킹 Zone 등을 갖춘 성남시 콘텐츠산업 플랫폼 공간이다.

이번에 커넥트 21에서 개소한 교육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에 가장 필요한 ‘유니티 엔진’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VR 콘텐츠 제작 이론 및 실습 과정이다.

성남 차세대융복합콘텐츠 캠퍼스에서 개최된 성남특허은행 발명동아리의 지식재산 TRIZ교육에서 남준욱 지담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남산업진흥재단)

교육 참가자 수준별로 일반 과정, 전문가 과정 등 총 4개로 세분화해 타깃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주말과 평일 저녁 수업 중심 운영으로 수강생들의 수업 참여 기회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 소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 교직원, 성남 소재 기업 근무자 및 성남 거주 일반인이다.

성남 차세대융복합콘텐츠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VR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서 정종필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성남산업진흥재단)

교육은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의 운영과 지원을 기반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진인 정종필, 김광삼, 이득우 교수와 서형석 유니티 마스터즈 회원인 디지트리 대표 강사가 직접 진행한다.

교육 외에도 VR 게임 콘텐츠 제작 및 AR 기반 콘텐츠 개발 사례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성남 특허은행 발명동아리 지식재산 TRIZ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가상과 현실, 새로운 기술 연결 등 교육과 체험, 만남의 공간으로서 커넥트 21이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콘텐츠 산업 메카인 성남시가 다가오는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커넥트 21이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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