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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관광도시 안산 프로젝트 ③

自然스런 안산, 75% 자연녹지와 대부도 ‘환상의 궁합’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09-25 16:06 KRD2
#안산시 #환경부 #대부도 #해양관광도시 #제종길
NSP통신-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
제종길 안산시장. (안산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48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땅에 인구 2017년 4월 기준 약 75만명이 모여 살며 동쪽은 군포시와 의왕시, 서쪽은 황해, 남쪽은 화성시, 북쪽은 시흥시에 접해 있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 분산시책의 일환으로 도시 전체가 환경도시로 기획돼 개발된 전원주택도시다.

안산시 전체면적의 75%가 자연녹지로 덮여 있어 눈이 피곤하지 않고 맑은 공기로 하루해를 시작하는 생태도시로 적격인 도시라고 말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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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30킬로미터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며 지형은 내륙 쪽으로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시흥시와 접한 북부에는 광덕산·마산, 남부에는 나봉산·칠보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반월천·안산천·화정천 등의 하천이 시내를 지나 그 주변 연안에는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발달됐다.

또 안산시는 서해 바다를 품고 있어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보물섬 대부도가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거점 섬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안산시가 지형적 장점에 맞게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로 나아 갈 계획은 제종길 안산시장의 전공도 한 몫 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해양생태관광국제 도시로 급부상하는 안산시에 대해 3회에 걸쳐 집중 보도한다.

그 마지막 세 번째 ‘自然스런 안산, 75% 자연녹지와 대부도 환상의 궁합’을 내 보낸다. <편집자 주

NSP통신-대부도 시화발전소 전경. (안산시)
대부도 시화발전소 전경. (안산시)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안산시는 75%의 자연녹지를 자랑하고 있으며 생태습지와 보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앞으로 4차 산업으로 전환되는 경제흐름 속 녹색도시와 스마트 첨단 도시로 안산이 주목 받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지난 3월 대부도 시화방조제 끝에 있는 축구장 두 배 크기의 공터에 친환경 복합 에너지 타운 조성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곳에 주요시설인 액화천연가스(LNG) 위성기지 및 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이 오는 201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취임 후 2015년 ‘2030 숲의 도시 안산’을 선포하면서 지난 3년 동안 쌈지공원 조성, 건물옥상 녹색 쉼터, 학교 명상 숲, 야생화 꽃동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말 기준 1인당 도시 숲 면적이 세계보건기구 권고 수준인 9제곱미터를 넘어 서며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안산의 녹지공간들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는 폭염주의보 때 타 시는 50일이었으나 안산은 20일에 그쳐 그린도시의 위력을 제대로 보여 줬다.

또한 안산시는 2016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한민국 환경대상 ‘도시 숲’ 부문 대상을 수상키도 했다.

한편 대부도는 약 4400세대의 주민이 살고 있고 연간 900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이 다녀가는 관광명소지만 에너지 공급 체계가 완전하지 못해 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관광산업 활성화의 장애요인으로 지적됐으며 국제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 돼 왔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3년 여 동안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대부미래포럼을 운영해 왔다”며 “국·도비 요구뿐만 아니라 사전 행정절차인 중앙투자심사가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행자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공사를 연내 착공하고 스마트 팜(farm), 신재생에너지 체육시설 및 국민안전체험관에 안정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2030년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30%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대부해양관광본부 관계자는 “대부도를 청정에너지 구역으로 설정 해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의 모델로 만드는데 그 기반을 친환경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해양안전체험관과 마리나 항만, 대규모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바이오 가스 등 신재생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안산시 대부도 친환경 복합 에너지 타운 조감도. (안산시)
안산시 대부도 친환경 복합 에너지 타운 조감도. (안산시)

특히 대부미래포럼은 제종길 안산시장과 김현삼, 원미정 경기도의원과 나정숙, 신성철 안산시의원 및 유관기관과 전문가 18명이 활동하고 있어 앞으로 숲의 도시 안산, 청정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안산의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

대부도 주민 중 한 명은 “그 동안 대부도에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아 LPG 가스통을 써 왔는데 앞으로 친환경 도시가스가 들어오게 돼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가스비 부담을 덜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인근 시 부동산 관계자들은 “안산시는 그 동안 치안 문제와 시화공단 등 이미지가 부정적이라 부동산 가격이 저 평가 돼 있었지만 이번 숲의 도시 안산 정책과 탄소제로 도시 그리고 해양생태관광국제도시 대부도의 청사진으로 투자자들이 안산으로 모여들고 있다. 또 서울시 전세 값으로 신축 아파트 30평형대를 살 수 있어 실수요자들도 안산시 아파트 가격과 전원주택에 대해 묻는 전화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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