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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광양읍 송보7차 아파트 꿈사랑 도서관(교장 허형채)은 지난 최근 용강지역 저학년 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적 제492호인 마로산성에서 ‘오감만족 자연과 함께 하는 숲 체험’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전남도교육청 지원사업인 ‘지역사회와 연계한 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키우고 마을단위 숲 체험을 통해 숲의 소중함과 자연변화를 오감으로 느끼고 관찰하며 자연과의 교류를 통해 감성을 배우고 놀이 활동으로 건강한 육체와 강한 정신력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엽이 뒹구는 계절, 가까운 숲을 찾아 이루어지는 이날 프로그램은 ▲숲 소리에 귀 기울이기 ▲솔방울 팔찌 만들기 ▲숲속에서 오감체험 ▲숲속에서의 도토리 줍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을학교 허형채 교장은 “공동체 교육을 통해 내가 아닌 우리의 아이로 함께 돌봄으로써 소통과 배려문화 확산으로 이웃 간 분쟁을 해소하고 학교 밖을 넘어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워 나가면서 마을을 학습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보7차 아파트는 오는 10월 22일 아파트 앞 분수광장에서 ‘송보7차 주민화합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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