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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소유 유휴공간 태양광설치 원전 한 기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0-17 10:56 KRD7
#태양광 #휴게소 #발전설비 #원전 #태양광발전
NSP통신-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원욱 의원실)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원욱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을)은 고속도로 유휴공간을 태양광 발전설비로 확대하면 21만4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마트톨링이 도입되면 고속도로 유휴공간은 더욱 확대될 전망으로 이를 포함한 유휴공간은 민자를 제외하면 한국도로공사 소유인 33개 고속도로 중 총 27개 선 면적은 1390만 2181㎡ 다.

여의도면적(윤중로 제방안쪽과 한강시민공원까지 포함)의 3천 배가 넘는 면적으로 여기 모두 태양광을 적용하는 것을 가정하면(1일 3.5시간 일조량 적용), 설비용량 1.35GW, 1년 발전량 1,723GW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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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만 4천가구의 1년 발전량으로 2016년 기준 67만 화성시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발전량으로 추산된다.

2017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보면 총 363GW로, 이중 태양광은 321GW에 달한다.

이는 현 시점의 기술과 정책을 반영한 수치이며 향후 기술발전과 정책지원 확대 등을 고려하면 잠재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중 현재 기술, 현실 가능한 대상 등을 고려한 최소 잠재량은 건물옥상, 휴경지, 염전, 산지전용지, 폐도로, 폐철로, 폐교, 간척지, 저수지, 담수호 등이다.

우리나라 최소 잠재량은 42.8GW로 결코 적지 않은 잠재량을 실제 설비량으로 확충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인 도공 등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현재 도공의 경우 2010년 용역 조사에 따르면 태양광 잠재량은 233MW로 도로 증가, 유휴부지 증가 등을 고려해 재 산정해야 한다.

이원욱 의원은 “한국전력, 태양광산업협회,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각 기관이 태양광 설비용량을 산정할 때 기준이 되는 1KW가 발전되는 적용면적이 모두 다르다”며 “도공 등 공공기관이 잠재량을 파악하고 적당한 부지를 선정할 때 가장 적절한 수치를 적용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휴공간에 대해서 태양광발전을 적용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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