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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시의원 범죄에 징계 조치 등 없어…‘제식구 감싸기’ 논란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0-20 18:33 KRD7
#대구시 #대구시의회 #대구참여연대 #이계화 #최인철

대구참여연대 ‘이계화·최인철 시의원 징역 2년 구형, 시의원 구속 등 형사조치에도 아무런 조치 없어’

NSP통신-대구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김덕엽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청사 전경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가 각 시의원들의 범죄행위에 대해 아무런 징계 조치 등을 하지 않아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참여연대(이하 참여연대)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이재화, 최인철 시의원에 대한 검찰의 징역2년 구형을 시작으로 이에 앞서 땅투기 금품수수로 시의원 1명이 구속되고, 다른 1명은 항소 중에 의원직 등을 사퇴하는 일들이 연이어 벌어짐에도 시의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성구의회는 동료의원 성추행 물의를 빚고 있는 S의원에 대한 징계를 위해 윤리특위를 구성했지만, 대구시의회는 시의원들의 범죄에 대해 처벌은 커녕 오히려 ‘제식구 감싸기’ 등을 감싸고 있다”며 “시의회가 윤리적, 정치적 무책임의 현주소 보여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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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시의원들의 범죄에도 무책임한 대구시의회의 대구시 불·탑법 행정 감시 기능은 말할 것도 없이 상실했다”며 “대구시민을 모욕하는 시의회는 반드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대구시의회 시의원들의 범죄 행위와 함께 시의회의 기초의원들의 도덕적 해이 또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2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 기초의회 1대부터 7대까지 비리에 연루돼 사퇴한 의원들은 중구 2명, 남구 5명, 동구 3명, 서구 2명, 북구 1명, 달서구 5명 등 총 18명에 달했고 7대에서도 동구 1명이 직권남용으로 옷을 벗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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