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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복지시민연합 25일 공개한 ‘대구시 8개 구·군/ 사회복지직 대비 정원 현황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서구에 5급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류한국 구청장의 ‘복지의식이 낮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이 25일 공개한 ‘‘대구시 8개 구·군/ 사회복지직 대비 정원 현황’에 따르면 사회복지직은 달서구가 가장 높았으며(18.9％, 212.5명), 수성구(16.6％, 167명), 동구(16.4％, 149.5명), 북구(15.7％, 156.5명), 서구(14.5％, 99명), 남구(14.1％, 86명), 달성군(10.8％, 83명), 중구(9.1％, 5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9급의 경우 18.6％(중구)에서 38.8％(달서구)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공무원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5급(사무관)은 북·달서구는 4명, 북구 3명, 동·수성구는 2명, 중·남·달성군 1명, 서구는 아예 5급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복지연합 관계자는 “지난 1990년 사회복지직이 비슷한 시기에 배치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유독 서구에만 5급 사회복지직이 없다는 것은 류한국 구청장의 ‘낮은 복지의식’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서구 관계자는 “류한국 구청장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오는 2018년 인사 개편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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