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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산화탄소 중소기업 ‘아스트로마’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10-25 18:54 KRD7
#아스트로마 #한국전력 #필리핀 #마우반시 #이산화탄소

지난 2012년 한전 공동프로젝트 시작으로 필리핀 마우반시 소재 기업과 430억 상당 계약…세계 이산화탄소 포집분야 시장 혁신적 변화 기대

NSP통신-왼쪽부터 아스트로마 신기영 대표, Fernando Q. Lliamas 시장, Zeal7Rays 김성한 대표 (아스트로마)
왼쪽부터 아스트로마 신기영 대표, Fernando Q. Lliamas 시장, Zeal7Rays 김성한 대표 (아스트로마)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분리막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대구의 한 중소기업이 필리핀과 업무협약 등을 체결해 세계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스트로마 (대표 신기영)는 25일 필리핀 퀘손주 마우반시와 MOA를 체결하고 동남아와 중국,일본은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스트로마는 지난 2012년 이산화탄소 포집을 위한 연구에 한국전련공사와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180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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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전과 지난 16일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 5호기에 1MW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430억원 규모의 첫 번째 수주계약(430억)을 필리핀 마우반시 소재 기업과 계약했다.

아스트로마가 계약을 수주한 필리핀 마우반시는 수도 마닐라로부터 150km에 있는 도시로서 필리핀수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는 에너지발전 특화된 지역으로 알려졌다.

Fernando Q. Lliamas 시장은 “세계최고의 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마우반시에 적용해 도시의 환경과 시민의 건강을 개선하고 필리핀 도시 중 기후변화대응에 선구적인 도시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기영 대표는 “마우반시와의 계약을 계기로 세계의 이산화탄소 포집분야시장에 혁신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햇다.

또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노크하고,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현재 산업현장에서(CCU) 액화탄산으로 많이 소비되거나 이산화탄소 강화농법, 원유회수증진(EOR)에도 쓰여 전 세계가 기후변화대응에 몸살을 앓고 있어 이산화탄소 포집시장은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트로마는 일본,싱가포르, 말레이시아,미국,중국,유럽등으로부터 기술 및 사업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세계가 아스트로마에 관심을 보인 이유에 100% 원천기술보유에다 기존의 다른 기술보다 친환경적이면서도 포집율90% 농도97%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운영과 유지관리비용 등이 적게 들어 세계최고의 경제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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