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특집

온라인게임 시장 흔들 게임들…배틀그라운드 타이탄폴 등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10-26 17:29 KRD2
#배틀그라운드 #타이탄폴 #니드포스피드엣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게임시장은 누가 뭐라고 해도 ‘게임’ 자체에 대한 영향력이 크다. 게임 하나로 뜨고 지기도 하다. 그만큼 성공시키기도 힘들다. 국내에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게임성 외에도 ▲차별성 ▲홍보·마케팅 ▲운영서비스 등 다양한 면이 서로 잘 융합돼야 한다.

하지만 최근 게임의 질적인 측면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얼마나 홍보마케팅 능력을 발휘하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 특히 ‘모바일게임’이 주류를 차지하면서 기대작이 되기 위해서는 인지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사전 마케팅과 유명 IP(지적재산권) 역시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NSP통신은 창사 7주년을 맞아 향후 주목해야 할 게임들에 대해 알아봤다.

NSP통신

◆배틀그라운드 = 현재 PC기반 온라인게임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이라면 단연 ‘배틀그라운드’(PLAYERUNKNOWN’S BATTLEGROUNDS)일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는 100인의 유저가 고립된 섬 ‘에란겔’에서 무기와 탈 것을 활용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PC기반 온라인게임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성과를 보면 놀랍다. ▲출시 6개월 이내 판매량 1200만장 ▲스팀 얼리억세스 최단기간 100만장 판매 달성 ‘아크(ARK: Survival Evolved)’ 기록 경신 ▲13주만에 누적 매출 1억 달러 돌파 스팀 최고 인기 제품 순위 1위 ▲동시접속자 수 200만명 돌파 스팀 역대 1위 ▲트위치 전체 게임 순위 1위 기록(동시시청자50만명 돌파)를 기록했다.

G03-8236672469

이는 세계적 게임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도타2(DOTA2)·하스스톤(Hearth Stone)·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를 제친 기록이다. 특히 이번에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가 결정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사실 이미 배틀그라운드 열풍은 국내에 상륙했다. PC방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24.96%)와 배틀그라운드(24.85%)의 차이는 25일 기준 1%미만이다.

◆타이탄폴 온라인 = 타이탄폴 온라인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EA가 퍼블리싱한 전 세계적인 인기 게임 ‘타이탄폴’(Titanfall)의 온라인 버전이다.

우주를 배경으로 거대 로봇병기인 타이탄(Titan)과 벽 타기, 이단 점프, 스프린트 등 화려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이는 파일럿 간의 유기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타이탄폴 온라인은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 받은 원작 게임성을 그대로 온라인에 이식하여, 국내 유저들도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온라인 버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경쟁요소 등을 더해 개발 중이다.

NSP통신

◆니드포스피드 엣지 =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는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개발에 차세대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엔진이 사용돼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제공한다. 게임 속 차량은 실제 차량의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구현됐다.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속과 감속, 좌우 핸들링, 드리프트, 부스터 사용 등 간단한 키 조작만으로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캐주얼 대전 레이싱 게임이다.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핵심 콘텐츠로는 ‘스피드전’ 방식의 PvP(Player vs. Player)모드로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스피드전과는 달리 전적에 따라 유저 간 실시간 랭킹 경쟁이 가능한 순위 레이스를 비롯해 80여 종의 차량과 15종의 트랙, 거래시장, 4대4 스피드 팀전, 라이선스 시스템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외 내년에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이터널’과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등 대작 온라인게임들이 보다 진전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하반기 온라인게임 시장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타이탄폴 온라인과 중국산 웹게임들이 도전하는 형국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