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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첫째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경기가 열리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제28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이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 외 종목별경기장에서 22개 종목 31개 시·군 4만5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생활체육대전은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공식 개회식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전행사는 오후 3시30분부터 시작해 오후 4시 45분부터는 식전행사가 진행, 오후 5시 15분부터는 공식행사가 이어진다. 이후 약 90분간 초청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홍진영, 박상민 등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회식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1990년 제1회 성남시 개최를 시작으로 27년째 화성시 개최까지 이어오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대전은 1998년 제9회 대회만 수혜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경기종목은 정식종목 20개와 시범종목 2개로 일반부 22종목 어르신부 9종목으로 자웅을 가린다.

대회 1일째는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탁구, 궁도경기가 대회 2일째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궁도, 국학기공, 자전거, 씨름 등 17개 종목이 열린다.

대회 3일째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족구, 체조, 합기도, 탁구, 볼링, 농구, 검도, 배구, 태권도, 야구, 보디빌딩, 롤러스포츠, 산악, 자전거, 씨름 등 19종목의 경기에서 자웅을 겨루고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축구, 게이트볼, 체조, 볼링, 궁도, 국학기공의 종목과 폐회식이 열린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환영사에서 “국민을 하나로 결집 시키는 게 스포츠의 힘이다”며 “100세 시대에 얼마나 오래 사느냐 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은 꾸준히 할 수 있는 생활체육뿐이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회장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대회사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체육은 관람형 스포츠에서 참여형 스포츠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이는 국민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감을 안겨줘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가치가 생활스포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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