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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제11호 화재없는 마을 조성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성남시 분당구 동원2통 일대를 대상으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자율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있는 마을을 선정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 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초기진압과 자율적인 소방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들이 2017년 화재없는마을로 선정된 동원2통 주택단지 일대에 소화기 6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0개를 보급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소방공무원, 구미1동 주민센터, 동원2통 통장협의회, 전기안전공사, 코원에너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명예소방관 위촉,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방법 교육,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화기 6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20개를 보급하고 심폐소생술 실시 요령 교육, 각 세대별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분당소방서 소방관이 지역 주민들에게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한편 분당소방서에는 지난 2011년 정자동 10통~12통 일대를 시작으로 이번에 조성된 동원2통까지 관내 11개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왔으며 신규 설치나 보수가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도현 재난예방과장은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은 화재 발생 시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 구축이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동원2통이 화재없는 안전한 마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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