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도교육청 전경. (NSP통신 DP)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안산 단원고등학교(교장 정광윤)는 지난 27일 4․16 세월호 참사 추모 조형물 디자인을 재 공모했다.

추모조형물은 4․16 참사로 희생된 학생 및 선생님들의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승화하는 교육적 의미를 담아 현재 건립중인 단원고 체육관 맞은편 약 423㎡ 공간에 조성하며 조망 방향을 고려해 제작할 계획이다.

디자인 공모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접수하며 참가자격을 당초 경기도교육청 소속 관내 학생 및 교직원과 경기도에 주소를 가지고 있는 경기도민 대상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로 확대했다.

당선작에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자는 추후 설계부터 제작 완료 시까지 참여해 추모조형물의 의미를 완성하게 된다.

단원고등학교 정광윤 교장은 “당초 디자인공모 당선작이 없어 전국적으로 확대해 재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일깨우고 희생된 학생과 교원들을 추모하는 의미 있는 조형물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