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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인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범국민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사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훈련은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는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했다.

분당소방서 관계자들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해 화재 등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대처를 위해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소화활동 및 인명대피훈련과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의 본격 소방 활동 전개로 초기대응 및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고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분당소방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소방훈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이어 훈련 종료 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백화점 전 사원 대상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소방정책 홍보와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백화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 복잡한 공간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에 지속적인 관심과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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