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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6일 기획경제위원장실에서 의정자문단 기획경제 분과위원과 함께 '경상북도의회 의정자문단 기획경제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의정자문단은 지난 4월 경북도의회에서 도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입법 및 정책현안 등에 대한 자문을 위해 구성됐으며, 총 7개 분과에 28명으로 운영중에 있다.

이번 분과회의는 경북도의 경제정책과 주요사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고 앞으로 있을 2018년도 본예산 심사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획경제위원들과 의정자문단 분과위원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는 몇몇 정보기술(IT) 및 반도체 기업의 호황에 힘입은 착시가 있다”며 “특히, 경북은 전통적인 기간사업인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 산업 등이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의 신성장 산업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기욱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정자문단 분과위원들과 주기적인 만남을 통해서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북발전과 도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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