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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외국어대학)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 경산시 남천면 지역에 소재한 영남외국어대학(총장 장영아) 국제교류원에서는 경산지역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3일 경산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유학생 80명과 함께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고스트 전'을 관람 한 후 한국문화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베트남에서 한국어를 배우러 온 황티아이(Hwang ti ai, 26세 여)씨는 “7미터 높이의 폭포영상과 다양한 회화기법이 신비로웠고 관람 후 감정을 다시 한글로 옮기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모전에서는 3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상하였고(대상: Vo ta thong, 20세 남, 우수상: Lam van du 21세 남, Phan thuy linh 23세 남,) 수상작은 한국-베트남 문화교류 SNS에 공개하여 현지에서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영남외국어대학 국제교류원장(서희경)은 “다문화 학생 10만명 시대에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학에서 주도적으로 문화체험행사, 교육프로그램 개설 등 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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