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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지방경찰청은 20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 388건을 적발하고, 4명을 구속, 5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이 이들이 횡령한 국고보조금 총액은 119억292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건 중 산업 분야가 60.7%로 가장 많았고 교육 분야 17.2%, 복지 분야 13.5% 순이며, 실업급여 부정수급 사건은 건설업 27.4%, 제조업 24.3%, 요식업 9.7% 순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적발된 국고보조금 등을 환수하도록 통보했다”며 “보조금 허위 신청과 특혜 제공 여부 등을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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