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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소방서 전경.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23일 시행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안전한 수학능력시험을 지원하기 위한 소방안전관리반을 배치 운영한다.

수능시험 소방안전관리반은 응급구조사를 포함한 소방공무원을 2인 1조로 편성해 시험장 마다 배치시켜 유사 상황 발생 시 인명대피를 유도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자동심장충격기(AED), 응급처치세트를 이용한 신속 대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소방서는 시험장 안전을 위해 분당 관내 20개 시험장에 대해 소방시설 작동기능 여부와 피난통로 확인, 계단 장애물 등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소방시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수능 시험일 전일까지 보완조치토록 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포항 지진으로 수능시험이 1주일 연기돼 치러지는 만큼 안전관리반 지원을 통해 수능 응시생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시험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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