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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이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매송면 숙곡리 일대에 건설 예정인 (가칭)함백산메모리얼파크내 문화예술체육인 특화묘역인 하늘숲갤러리 조성 성공기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원식은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 공동주최로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배우 최불암, 도지원, 염정아, 코미디언 엄용수,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 故김원기 선수 가족, 故이동안 선생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예술인 특화묘역인 하늘숲갤러리는 2000㎡ 면적에 문화예술분야 100위, 체육분야 100위 등을 기초로 분야별 특성을 착안해 오는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배우 최불암과 박정배 청운대학교 교수(사진 왼쪽부터)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민경호 기자)

화성시 대표사원으로 자신을 소개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인사말뿐만 아니라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 대해 사업개요부터 운영방안, 향후 계획까지 상세히 설명을 했다.

채인석 시장은 “지난 2012년 화성, 부천, 안산, 시흥, 광명 등 5개시가 300만 시민의 장래 복지를 위해 함께 손잡고 공동협약을 체결했다”며 “이제 마무리 행정절차가 종료되면 내년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 장래 문화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채 시장은 “문화예술체육인 묘역은 아름답고 아늑하게 조성될 것이다”며 “국민의 삶을 풍성하게 해준 문화체육예술인들이 잊혀지지 않고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화성시가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이 故김원기 선수 가족과 故이동안 선생 가족으로부터 고인의 유품을 전달 받고 있다. (민경호 기자)

함백산메모리얼파크에는 공연장과 전시관, 잔디광장 등 문화공원이 조성돼 문화예술체육인을 기릴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영화제 등 다양한 추모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채 시장은 “영웅과 스타를 잊지 않고 영원히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체육인의 성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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