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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11-24 12:5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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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국제 콩쿠르 최다 1위 입상 기록

NSP통신-선우예권 피아니스트. (경기도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2017 반 클라이번 콩쿠르의 주인공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다음달 17일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Ⅱ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로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을 찾는다.

선우예권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며 북미의 쇼팽 콩쿠르라 불리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7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급부상 중이다.

지난 2015년 ‘Peace & Piano Festival’ 피날레 콘서트에서 협연자로 무대에 선 이후 2년만에 경기도문화의전당을 찾는 선우예권이 리사이틀을 위해 고른 곡들은 역시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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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틀 장소인 대극장을 고려해 스케일이 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9번을, 특유의 깨끗하고 폭발적인 연주 스타일을 잘 선보일 수 있는 프로크피예프 피아노 소나타와 라벨의 라발스를 선곡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지난 3월 연주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양질의 음색을 선사하기위해 스타인웨이 D-274 피아노를 구입했다.

스타인웨이는 정확한 반응 속도로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피아노로 잘 알려져있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를 기획해 스타인웨이와 최정상 피아니스트의 만남을 주선해왔다.

지난 6월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오프닝 무대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NSP통신-선우예권 피아니스트. (경기도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니스트. (경기도문화의전당)

슈퍼 피아니스트 시리즈 Ⅱ의 주인공은 선우예권으로 그는 지난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방돔 프라이즈(베르비에 콩쿠르) 1위 수상,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한국인 최초 우승 등 한국인 피아니스트로 국제 콩쿠르 최다 1위 입상 기록을 가진 동세대 최고의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다.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 줄리어드 대학원, 매네스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거친 뒤 현재 하노버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며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자 콩쿠르 앨범을 발매했다.

이 선우예권과 정확한 음정과 빠른 반응 속도, 피아니스트의 리드에 완벽히 반응하는 스타인웨이가 만나 만들어낼 폭발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보유한 두 대의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그간 피아니스트들은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피아노를 각각 지목했다.

선우예권이 어떤 스타인웨이를 선택하게 될지 관심을 모으는 이유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지지와 응원 덕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의 레퍼토리가 그에 대한 보답”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랜만에 오르는 무대라 많이 기대하고 있다”며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만큼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역시 “최고의 피아노가 최고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만나는 무대”라고 표현하며 “반 클라이번 무대를 가장 완벽하게 재현해 감상할 수 있는 무대는 바로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선우예권 피아노 리사이틀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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