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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보훈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달 30일 정부대구합동청사에서 6급 이하 전 직원과 기관장 간 계급장, 격식, 벽을 없애고 허심탄회하게 따뜻한 보훈 정책 실천방향을 논의하는 “삼무(三無)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공직사회의 획일적이고 경직된 수직적 구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리더와 팔로우 간 생각을 공유하고 현장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는 따뜻한 보훈 실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따뜻한 보훈 실천을 위한 보훈청의 역할', '보훈가족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훈청이 행복한 조직이 되어야 한다'라는 주제를 놓고 2시간 가량 열띤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보훈코디네이터', '힐링데이' 운영 등 토론회에서 쏟아져 나온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자체 TF회의를 거쳐 내년도 기관 중점 추진계획에 반영, 시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를 직접 진행한 박신한 대구청장은 “따뜻한 보훈은 보훈가족 한 분 한 분 보듬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한다”며 “조직 내 신뢰와 열린 소통문화를 정착시켜 보훈가족이 진심으로 따뜻해 질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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