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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물류 취업아카데미 일자리매칭 상담회.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7일 해운·물류 분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 상담회가 열린 가운데 이론 및 현장교육 제공과 양질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일자리 매칭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며 청년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추진한 이번 상담회는 8일까지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별강연 및 취업컨설팅, 그룹별 멘토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회는 해운물류 분야 취업을 원하는 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현직자와의 만남을 통한 멘토링, 구인기업과 만남의 장을 마련해 취업정보 제공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백종실 평택대학교 교수, 김학수 평택국제자동차부두(PIRT) 대표가 ‘해운물류동향과 일자리’ 등의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기업별 취업컨설팅 및 홍보부스 운영, 현직자 멘토링, 취업 선배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평택항 내 해운물류기업인 신화로직스, 평택컨테이너터미널(PCTC),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PNCT), 평택국제자동차부두, 화인통상, 흥해 등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소개 및 구직일정 안내 등 취업상담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황태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일자리매칭 상담회를 통해 구인기업은 우수인재를 채용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의 인재상 등 취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미스매칭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해운물류 분야에 특화된 채용 설명회가 많지 않아 취업정보를 얻기 어려웠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실제 물류기업 관계자를 통해 회사소개 및 면접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해운물류 취업아카데미 일자리매칭 상담회 기념촬영. (경기평택항만공사)

한편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0월부터 경기도내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해운·물류 청년 취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통해 현재 참가자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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