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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3대 고위험 임산부에 의료비 지원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2-14 14:20 KRD7
#전주시 #고위험 임산부 #임산부 #비급여 #분만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고위험 임산부의 입원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 지급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14일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에 따르면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위험 임신은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심각한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임신으로, 보건소는 3대 고위험 임신질환인 조기진통과 분만관련 출혈, 중중 임신중독증인 산모가 입원치료를 받았을 때 소요된 진료비 중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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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3인 가족기준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20만907원, 지역가입자 22만2300원 이하)가구 중 조기진통(임신주수 20주 이상~34주 미만), 분만관련 출혈(분만관련 입원일~분만일 이후 6주), 중중 임신중독증(임신주수 20주 이상~분만관련 퇴원일)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산모이다.

지원금액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 치료비 중 상급병실료 차액과 환자특식 등을 제외한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90%(의료급여수급자는 100%)까지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질병명과 진단코드가 포함된 의사진단서, 주민등록등본(분리세대나 국제결혼자 등은 가족관계증명서 추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신분증, 통장사본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만혼 및 늦은 출산 등으로 고위험 임산부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장애인 가정의 안정적인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장애인 및 장애인 가정 출산지원금 제도 △장애인가정 양육지원금 제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장애인산모 특성화 산부인과 지정·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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