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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고양시 테크노밸리 포지셔닝 어려워”주장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12-20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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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강은태 기자)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 의장이 미래 산업 동향과 관련해 현재 고양시는 테크노밸리 포지셔닝이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며 최성 고양시장의 테크노밸리 유치 전략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박 전 의장은 “성남시에는 제2 판교테크로밸리에 이어 2022년 제3 판교테크노밸리를 완공할 예정에 있으며 이미 자율주행자동차, AI(인공지능) 등 분야의 750개 기업이 속속 입주하고 있고, 서울시는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 기술 연구자와 기업을 지원하는 ‘양재 R&CD 혁신허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에서는 서울대가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설립해 현대차, 삼성전자, SK텔레콤과 함께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인력을 육성할 예정이고 경기도 광교, 용인, 구리, 남양주, 광명, 시흥, 양주, 용인, 하남 등에도 각각 테크노밸리가 추진되고 있고, 김포 시네폴리스, 강서 마곡지구도 이와 비슷한 컨셉을 잡고 있어 첨단산업단지 과잉이 우려되며, 고양시의 테크노밸리는 이제 논의단계로 타 지자체에 비해 포지셔닝이 어려울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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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전 의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만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고양시 관내외 대학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업체 등과 산학연 합동으로 ‘고양스타트업캠퍼스’를 만들어 첨단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해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전 의장은 “미래 산업이 일어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는데 공공도서관처럼 누구나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공공제작소(Fab Lab: Fabrication Laboratory)를 설립해,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CNC 조각기 같은 전문 디지털 장비를 사용해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컨설팅,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박 전 의장은 “현재 지역의 벤처업체들이 인·허가를 위해 수원, 의정부로 가야하는 실정이며,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만들었으나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고양시가 인·허가부터 각종 정보의 제공, 판로개척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벤처기업의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전 의장은 “메이커 프로젝트(시제품 제작 교육프로그램), 스마트 코딩클럽(글로벌 IT 교육프로그램), 카드보드 챌린지(미국의 이매지네이션 재단에서 실행하고 있는 글로벌교육 프로젝트) 등을 도입한 ‘Goyang Future’s Lab Project‘를 실시해 미래 교육의 메카로 만들어간다”면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고양시의 발명가, 예술가,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여 얼마든지 차별화된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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