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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50명 학생·11명 선생님 잊지 말자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7-12-26 19:2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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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4·16 안전교육시설 기자회견

NSP통신-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이 오후 1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열었다.

이 교육감은 4·16 세월호 참사 1350일이 지나가고 있다며 “하늘의 별이 된 250명의 학생과 11분의 선생님을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6년 5월 9일 4·16 새월호 가족협의회장, 경기도교육감,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의장, 안산시장, 안산교육지원청, 단원고등학교 교장 등 7개 단체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및 4·16 연대 등의 중재와 협력으로 4·16 안전교육시설을 단원고 인근에 건립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동안 관계 기관들의 이행을 위한 협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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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대안을 찾기 시작해 당초 계획이었던 단원고 인근 건립을 백지화하고 현 안산교육지원청 본관 및 부속건물을 리모델링과 일부 재건축으로 방행을 전환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4·16 민주시민 교육원에 소요되는 예산 93억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가 충당하기로 결정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시가 개발하고 있는 행정타운 지구에 부지를 확보해 신축하기로 결정했지만 이에 소요되는 예산 330억원을 확보하는 과제가 남았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2018년 상반기 안에 4·16 민주시민 교육원을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주시민 교육원이 완공되면 단원고 기억교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민주시민교육과 안전교육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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