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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경주시의원, “기초의원은 지역주민 목소리 귀 기울어야”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26 20: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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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성규 경주시의원
김성규 경주시의원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지난달 30일부터 2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 제229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26일 경주시의회를 방문했을 때 김성규 의원(재선, 용강동·천북면·강동면)은 책상위에 가득히 쌓인 각종 서류를 검토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제7대의회 전반기 경제도시위원장과 후반기 문화행정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의원은 기자와 만남에서 “제229회 정례회에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기금운용계획안 심사,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사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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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화도시 경주시에 걸맞는 행사 예산은 제대로 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더 증액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초의원은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청하면서 발 벗고 뛰어 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약사항 중 지역주민들의 민원인 용강동과 천북면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이 착공됐다”면서 “용강동 산책로 주변 인도 개설을 요청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두 차례의 의정활동 기간 동안에도 못다한 일들이 많다"며 3선 도전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는 “남은 7대 의회 임기동안 예산집행 현황을 꼼꼼히 살피면서 임기를 마무리 하겠다”면서 3선이 된 후 하고 싶은 일들을 늘어놓았다.

김 의원은 “용강동은 초선 의원 때보다 인구가 5천여 명 늘었다. 1995년에 신축한 주민센터가 주차장도 협소하고 행정서비스를 받기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해 확장 이전 신축해 주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천북면에 태영건설에서 국제규모 골프장 및 대단위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천북면이 경주시가 자랑하는 관광지역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천북면 일대에 조성되는 관광단지 주변 지방도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경북도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상담 요청은 마다하지 않고 찾아간다는 그는 이날도 기자와의 짧은 만남을 뒤로 한채 바쁘게 사무실 문을 나섰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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