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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기존 센터의 공간부족과 접근성의 불편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많은 달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 공간(구 월성육영학사, 학산로 7길 39)에 확장 이전 개소식을 15일 가졌다.

달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7년 5월에 월성육영학사 시설전환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월성육영학사 공부방의 기능전환과 노후부분 수리를 위해 예산 9천만원을 확보해 작년 11월 착공, 12월에 준공했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및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뜻 깊은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달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학업중단, 학교부적응, 가출 등으로 위기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상담 및 긴급 구조 등의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마하야나 불교문화원에 위탁, 운영되며, 연간 운영비 및 상담 등 프로그램 활동에 2억여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들의 가출, 인터넷·약물 중독, 학교폭력, 자살 등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그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도 청소년의 아름다운 삶을 보장하고 청소년 스스로 행복을 가꾸며 살아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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