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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양대 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 결의대회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국민의당 통합반대파인 개혁신당창당추진위원회가 목포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반통합파는 25일 목포해양대 체육관에서 ‘민주평화당 창당 전남결의대회’를 열었다.

조배숙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천정배, 정동영, 장병완, 이용주, 최경환, 박준영, 정인화, 윤영일, 김경진, 박주현 등 현역의원 12명이 참석했고, 국민의당 광주, 전남, 전북 의원 18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박홍률 목포시장과 고길호 신안군수 등 기초단체장, 박양수, 이윤석 전 의원, 전남지역 광역, 기초의원, 지지자 등 2000 가까이 참여했다.

조배숙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을 탄생시킨 호남과의 약속을 어긴 채 배신의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안철수와 유승민이 합치면 자유한국당의 2중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민주평화당은 창당을 통해 DJ의 햇볕정책을 계승하고 민생, 민주, 평화, 개혁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 창당추진위는 결의문을 통해 실천적 민생정당, 평화 공존의 한반도 건설, 민주주의의 제도적 완성, 적폐청산과 국가대개혁 완수 등의 창당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평화당 창추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데 이어 다음달 5~6일 5개 시 도당과 중앙당 창당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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