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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분당소방서 관계자가 대형체인점 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2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방법을 참가자 전원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위주로 진행하며 교육종료 후 이수증 발급을 통해 교육 이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기·실기 시험에 합격한 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수료증도 발급한다.

지난해 11월 소방안전체험마당에서 분당소방서 관계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교육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분당소방서 내 2층 대회의실 또는 3층 응급처치 교육장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사전 예약 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분당소방서 현장대응단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이흥재 현장대응 3단장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절반 이상이 가정이나 직장에서 발생하며 최초 발견한 가족 또는 동료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사랑하는 내 가족, 내 동료를 지킬 수 있는 보험 심폐소생술 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소방서는 지난해에도 학생, 교직원, 청소년 등 주민과 직원 포함 총 6259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으며 2017년 심정지 출동 156건 중 11명의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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