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인터뷰

최호 경기도의원,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2-07 18:51 KRD2
#최호 #자유한국당 #평택 #경기도의원 #국제경영

서민을 위한 생활정치, 약자를 위한 희망정치로 보답

NSP통신-최호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호 의원실)
최호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 (최호 의원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최호 경기도의원 자유한국당 대표는 경기 평택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다.

평택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그는 지금도 평택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산 증인으로 제8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지역주민의 안위 뿐만 아니라 경기도 발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부족한 자신을 개발하기 위해 한경대학교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국제경영학과에서 연구에 몰두해 있는 최호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G03-8236672469

다음은 최호 의원과 일문일답.

-2018년 의정활동에 대한 새해 목표는

▲오는 6월 30일이면 제9대 경기도의원 임기를 마치게 된다. 2018년 상반기에는 지난 3년 반 동안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주도해 추진해온 정책 및 사업들을 원활하게 마무리 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민선6기 경기도와 제9대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한 싸우지 않는 정치, 대화와 타협의 정치, 연정을 무사히 마무리해 10대 의회에서도 연정정신이 계승되도록 하는 것이 연정을 수행한 9대 의원으로서의 책무라 생각한다.

저희들이 그동안 연정을 통해 수행한 모든 의정활동과 지역활동은 오직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었다는 믿음으로 남은 임기도 도민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역 현안과 해결방안은

▲지역구인 평택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도농 복합도시로 2023년에는 인구 80만의 거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허나 아직 해결해야 할 여러 가지 현안사업들이 쌓여 있어 평택의 양적·질적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다.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평택출신 도의원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평택시민 여러분께 약속하겠다.

먼저 전체 사업비 2조5000억에 달하는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인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해 원활한 진행과 후속지원 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고덕 국제화 특구 내에 교육인프라 구축 방안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방법을 모색하겠다.

그 외에도 평택항 활성화 및 관광자원 개발지원 방안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한·미 문화 교류 활성화 및 주둔지역 주변 경제 활성화 방안, 서민 주거 복지 활성화방안 마련, 도심 재생사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지사님은 물론 경기도 관련 실·국장들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발동해 평택의 발전과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과 아쉬운 점은

▲경기도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왔다. 어느 정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민 복지 증진을 이루었다.

영유아 보육현장을 개선하기 위해 수차례 현장의견을 수렴해 가장 필요한 부분에 예산을 투입했고 경기도 곳곳에 학교체육관을 건립했다.

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궁극적으로 도민에게 돌아갈 교통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으며 취약한 경기 농가를 지원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 외에도 일자리, 경제, 문화, 안보 등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과 사업들을 개발하고 수행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서서히 향상되는 도민의 삶의 질에 보람을 느끼며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

특히 제가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으로 취임한 해인 16년 말에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나눔 바자회가 기억에 남는다.

자유한국당 의원님들이 모두 참여해 시중가의 절반 정도로 물건을 내놓고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하는 한국당이 개발한 나눔 프로젝트였다. 개장 한 시간 만에 완판 되어 물건을 사는 사람들도, 나눔에 참여한 한국당 의원님들도 모두 기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NSP통신-최호 의원이(오른쪽 네번째)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호 의원실)
최호 의원이(오른쪽 네번째)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호 의원실)

2017년 말에는 포항지진이 발생해 바자회 대신 포항 지진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이는 도민을 위한 기본적인 의정활동과는 별도로 바자회와 같이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쁜 마음이 드는 나눔을 전파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역시 누리과정 파동으로 인한 준예산 사태다. 15년도 말 누리과정 예산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정부로부터 배정받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4929억 전액을 민주당이 삭감하고 그것을 교육감이 동의하면서 누리과정 대란이 일어났다.

저는 수십만의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의 눈에서 피눈물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면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도의원으로서 자괴감을 느꼈다.

경기도 영유아들의 꿈과 학부모들의 희망이 무너지는 것에 대해 단상을 점거하면서까지 투쟁을 불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준예산 사태로 간 것에 대해서는 도민들께 평생 잊지 못할 죄를 지은 것 같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그동안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격려에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족한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만들어 주신 것은 1320만 도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소명을 주신 것으로 잘 알고 있다.

보다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서민을 위한 생활정치, 약자를 위한 희망정치로 보답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모두가 함께 나누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아울러 2017년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열망 속에 출범한 자유한국당이 국민과 도민에게 크나큰 실망과 아픔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저와 자유한국당 의원 모두는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고 낮은 자세로 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더 이상 도민에게 실망과 아픔을 주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 부디 자유한국당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올 한해 경기도민 모두 고생했다. 2018년은 도민 여러분 모두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포부는

▲저의 정치적인 포부는 어쩌면 정치인으로서 가장 어려운 일일지도 모른다. 저를 재선에 이르도록 격려와 사랑을 보내 주신 평택시민들은 그래도 최호는 우리의 소리를 들어준 유일한 정치인, 우리 곁에 함께 있었던 친근한 정치인이라는 평가에 감사드린다.

이에 저 또한 저를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평택시민 여러분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기며 그분들의 목소리가 경기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

또한 경기도의회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으로서 도민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출신의 도의원 및 지자체장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그분들을 뒷바라지하고 의회와 지자체 입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