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남해진 바른정당 대구 수석대변인이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6.13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남해진(60) 바른정당 대구 수석대변인이 12일 오전 11시 동구 신천동 바른정당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남해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구는 역사와 문화의 뿌리가 깊은 곳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중구는 법원과 검찰, 대구은행 본점 등의 이전으로 인구가 줄고 공가가 늘었다”며 “재개발, 재건축, 도심재생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50여 년을 중구에서 살고 있고 누구보다도 중구를 잘 알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대구 중심에 설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남 대변인은 이날 주요 공약으로 ‘중구 도심 재구성’, ‘대구특별구로서의 중구 재창출’, ‘안천 최우수 중구 건설’, ‘주민편의 위주 행정 구축’, ‘함께하는 복지 중구 구현’, ‘故 박정희 대통령 현창(顯彰)사업 지속’ 등을 제시했다.

한편 남해진 대변인은 대구고, 영남대 법학과, 연세대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고, 자유민주연합 부대변인, 한나라당 대구시당 수석부대변인, 김범일 전 대구시광역장 정책협력 보좌관을 거쳐 바른정당 대구시당 수석대변인, 대구문인협회, 박정희헌창기념사업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