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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모사업 목포시 백련로 생태터널 산맥 ‘면모’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2-19 15:08 KRD2
#목포

‘바다, 공원, 산, 천변을 한번에’ 원스톱 도보여행 상품 디딤돌

NSP통신-목포시 조성중인 백련로 생태터널 (윤시현 기자)
목포시 조성중인 백련로 생태터널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36억을 들여 백련대로 상에 조성중인 ‘용라~입암산’ 생태터널이 산맥연결의 면모를 드러내면서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이곳은 1990년대 하당 택지개발 당시 하당 신도시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백년대로 개설로 산맥이 끊겼다.

사업은 지난 2014년 입암산의 허리가 잘려 끊긴 목포의 정기를 회복해야 한다는 시민여론에 따라 산림청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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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선정으로 선정돼 조성중인 길이 100m, 폭 32m의 아치형 터널을 만들어 동백나무, 단풍나무, 철쭉 등을 심고 하단부에는 사계절 꽃을 심어 중심 도로축을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제공한다.

생태터널은 갓바위터널처럼 목포의 정기회복과 함께, 목포를 대표 할 새로운 관광상품을 조성하는데 디딤돌 역할을 준비를 하고 있다.

생태터널의 연결에 따라 목포시에는 한번에 바다, 공원, 산, 천변을 연이어 걸으면서 여행 할 수 있는 또 다른 명품 관광코스가 생길 예정이다.

산맥 연결과 연계해 입암산 둘레길 3.5㎞,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6.2㎞, 삼향천, 평화광장, 갓바위로 이어지는 도보 여행로 10㎞를 내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으로 실시설계 용역중에 있다.

일명 ‘신도심 트레킹길’이 완성되면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관광의 매력적인 상품으로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한 가운데 형성된 산맥을 따라 둘레길을 걸고, 과거 철도부지를 따라 조성된 공원길에서 힐링을 즐기고, 천변길을 따라 자연과 사람이 소통하며, 해안로를 따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명품 길이 조성될 전망이다.

과거 1998년 개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갓바위터널과 함께 목포관광발전과 목포 정기회복의 우수사례로 호평이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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