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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가 시의회 앞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평택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가 오전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 처리 소각장 설치 반대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상정된 결의안은 정영아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시의원 16명의 동참으로 채택됐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는 폐기물처리장을 설치하지 않고 기존 폐기물 처리업체의 시설만으로도 관내 4개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화하고 남을 만큼 충분한 용량임에도 기업이윤만 내세워 어연한산 일반산업단지에 산업폐기물처리 소각장이 설치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평택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권 보장과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유발하는 지정 폐기물 처리소각장 설치 반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민 기본권 보장 ▲경기도시공사, 한강유역환경청, 평택시는 시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는 책임 있는 역할과 대책마련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경기도시공사, 한강유역환경청, 평택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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