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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 ‘사이다’ 기자회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2-20 16:35 KRD2
#이동우 전 총장 #이동우 경주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정부 탈 원전정책...경주 원전대체 산업조성과 안전담보가 필수

NSP통신-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이 20일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이 20일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이동우 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사무총장(이하 전 총장)이 20일 10시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정부의 탈 원전정책에 대한 대책을 밝혔다.

이 전 총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탈 원전정책에 관한 경주시의 지도자와 시민들이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주시의 원전정책에 대한 태도를 밝힐 때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능한 지방정부는 중앙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견제하고 협력해 탈 원전정책을 경주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순천시가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순응해 ‘국제정원 박람회’를 개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주시도 구체적인 탈 원전정책에 대한 시의 입장과 대책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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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총장은 “박정희 정권에서 출발해 현재까지 전면적으로 뒷받침해온 경주는 원전산업에 미래를 걸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탈 원전정책을 시행하면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산업을 경주에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주의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으로 대체에너지 산업, 드론산업, 전기자동차산업, 로봇산업, 신약산업 등을 예로 들었다.

특히 이 총장은 경주의 여건과 맞는 산업으로 전기자동차산업과 드론산업이 경주를 이끌어갈 미래 산업으로 지목했다.

그는 “경주의 지도자와 시민들이 당당하게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 전기자동차산업은 울산의 현대자동차산업단지의 25%의 부지만 있으면 조성할 수 있고 청정산업이다. 또 드론산업은 개활지가 많은 경주가 최적지이다. 이러한 산업을 경주에 조성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탈 원전정책으로 지역 예산이 줄어들면 관리 소홀로 대규모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또 UAE 원전완공, 영국 원전 수출 등 해외에 이미 수출한 원전관리를 위한 기구를 경주에 조성해 원전수출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전 총장은 “정부의 탈 원전정책의 성공과 지역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기존 원전정책의 필수적인 정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는 것이 지름길”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경주에 에너지혁신도시를 추진하고 국제에너지과학연구단지, 원자력해체연구센터, 원자력안정위원회, 원자력교육원, 방사선보건연구원 분원, 방사선 활용실증단지 조성, 정부가 약속한 두산중공업 원자력본사, 한국정수, 한전기공 등이 입주해 정부의 약속이 이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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