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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업체 1분기 반격 준비…검은사막모바일·빛의계승자·드래곤네스트M·뮤즈메이커 등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2-21 18: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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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각 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
각 사의 주요 모바일게임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중견 게임업체들이 잔뜩 움츠렸던 몸을 펼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펄어비스를 비롯해 게임빌·액토즈소프트·네오위즈 등이 1분기에 신작 모바일게임을 내놓으며 무술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우선 펄어비스는 신작 ‘검은사막 모바일’을 2월 28일 오픈한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사전예약자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검은사막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로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특히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유료화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1년 안에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으로 직접 서비스가 가능한 동남아와 대만부터 일본·유럽/북미·중국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게임빌은 펀플로와 손잡고 ‘빛의 계승자’의 3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펀플로는 올엠 등과 함께 글로벌 인기작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선보인 업체로 유명하다. 특히 게임빌은 이번 빛의 계승자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취향 저격에 나선다. 빛의 계승자는 수집형 RPG로 다크판타지 콘셉트의 독특한 비주얼에 전략성과 액션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빌은 자사의 전 세계 해외망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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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드래곤네스트M’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이달 말 또는 3월에는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네스트M은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로 중국에서는 작년 상반기 매출 20억 위안(약 3천40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드래곤네스트M은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논타겟팅 전투 방식과 던전, 스토리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했다.

네오위즈는 리듬액션 모바일게임 ‘뮤즈메이커’(개발사 트웰브모먼츠)를 3월 7일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뮤즈메이커는 터치앤드래그(TOUCH & DRAG) 방식과 톡톡 터지는 버블로 리듬액션의 경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400 여종에 달하는 액세서리를 활용한 스타일링 콘텐츠도 강점이다. 뮤즈메이커에는 180여 곡이 수록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2월말 검은사막 모바일을 기점으로 3월 중견업체들의 다양한 신작들이 출시를 예고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신작을 통한 실적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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