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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전 고양시의회의장이 동국대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의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윤희 전 고양시의회의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에 당선되면 고양시에 바이오메디컴플렉스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의장은 고양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25일 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고양시는 수도권 가운데 대형 병원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며, 현재 고양 지역의 대다수 대형 병원들이 활성화돼 있고 장래 확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장이 되면 이들 병원들을 네트워크하고 대곡역세권 및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인근에 바이오의료기업, 연구소,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유치해 바이오메디컴플렉스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 전 의장은 “최근 바이오메디컴풀렉스 조성과 관련해 병원장,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며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해 인제대학교 부속 백병원, 동국대병원 그리고 명지병원 등 종합병원이 집적화되어 있고 차병원은 건축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전 의장은 “식사동 일원에 동국대학교 의과대캠퍼스와 동국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하려 했으나 성사되지 않았지만 병원 인근은 아직도 확장성이 충분하며, 창업지원센터의 인큐베이팅과 바이오산업을 연계한다면 명실 공히 바이오메디컴플렉스를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 전 의장은 지난 2월초 바이오메디시티 구상이 들어간 ‘고양도시설계’를 발간한 이후 시민 및 지역 기관과 소통하면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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