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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은 3월 이달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중구 남성로에 소재한 '교남YMCA회관'을 선정했다.
1914년 미국 북장로교 대구선교지회에 의해 지어진 대구 교남YMCA회관은 일제 강점기 3.1독립만세운동 당시 주요 지도자들의 회합의 공간이었으며 기독교농촌운동, 신간회운동 등 기독교민족운동의 거점공간으로서 사용된 역사적 장소이다.
이러한 역사적 의미뿐 아니라 지상2층 규모의 건물로 1층과 2층 사이 외벽을 돌림띠(cornice)로 장식하고 사각형의 창문을 설치하는 등 1910년대 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어 2013년 10월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됐다.
1915년 교남YMCA 회원들을 중심으로 ‘교남기독교청년회’가 조직되어 민족정신 교육을 실시했고 3·1운동, 물산장려운동, 기독교농촌운동, 신간회운동을 펼쳐나갔다.
이만집, 김태련 등 교남 YMCA의 주요 임원과 회원 17명은 3·1운동과 각종 독립운동과 관련해 서훈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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