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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안청소년수련관 자료 사진 모습.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서울=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이필운) 산하 청소년수련시설 5곳 모두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한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지역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기회 확대 및 우수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활동·참여·보호 3개 분야에 대해 진행했다.

특히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2년 연속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의 거리에서 별을 수놓는 세이프로드 시즌3은 보호 분야의 환경개선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셉테드 디자인을 활용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공간들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활동이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과 노년세대를 잇는 소통뮤지션은 활동(진로·직업)분야로 청소년들이 진로활동을 통해 작사, 작곡, 편곡 활동을 배우고 노년세대와의 교류활동을 전개해 그들의 이야기를 음반으로 제작·선물하는 진로 및 재능기부 활동이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의 가족행복프로젝트 우리마을 해피하우스 프로그램은 2017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2년째 지속하는 활동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목공예, 팝아트를 배워 직접 길고양이 집을 만들고 마을에 설치함으로써 마을의 공공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건강한 가족문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족프로그램이다. 3월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선정돼 진행한다.

참여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청소년들의 이용 공간 분석 및 홍보캠페인,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직접 해결하는 사회참여 과정, 환경개선 활동, 청소년 권익보호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통해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동시에 지역사회 변화도 이끌어내게 된다.

정홍자 대표이사는 “올해도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질 높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참여 의식과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 활동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청소년 통합 포털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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