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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 새마을회그린안성만들기발대식.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 운동 ‘2018 그린 안성 만들기 새마을 대청소 폐자원 모으기 발대식이 지난 8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남녀 새마을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새마을지도자 안성시협의회(회장 김종인) 안성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숙)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 날 행사는 안성시 새마을회(회장 이용우)가 주관해 황은성 시장, 권혁진 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천동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등 관련 기관·단체장과 15개 읍면동의 새마을회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새마을회의 사업으로 주변에 널려있는 폐품, 재활용품을 수거해 지역을 깨끗하게 조성하고 또 수거된 재활용품으로 모은 수익금은 소외계층이나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연중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하천 쓰레기를 청소하고 감시해 실개천을 살리고 농지 주변 청소, 3R(헌옷, 폐지, 농약병, 폐비닐)모으기 등 대청소를 겸한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 안성 전역에서 수거된 폐품과 재활용품을 실은 차량 100여대가 이곳에 운집해 장관을 이뤘다.

이용우 새마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제나 지역을 위한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새마을이 존재한다. 회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국가와 안성을 위해 더욱 봉사에 매진해 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새마을회는 결의문을 통해 ▲녹색 생활 실천 운동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의 그린 안성 만들기 ▲자원 재활용의 녹색 생활실천으로 선진 국민 의식 함양▲지역사회 발전과 살기 좋은 안성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한편 안성새마을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폐비닐을 수거해 지금까지 4000여 톤의 폐비닐을 자원으로 재활용했다.

그 공로로 지난 2015년, 2017년 전국 3R자원모으기 경진대회 최우수 지회 선정 등 환경새마을 운동을 전국에서 가장 잘하는 단체로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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