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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 호미곳 통합기준점 및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MT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3-23 18:53 KRD7
#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
NSP통신-21일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설치된 호미곳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21일 대구과학대학교 측지정보과 학생들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설치된 호미곳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을 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학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측지정보과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신입생 환영회와 MT를 대신해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 일원에 설치된 호미곳 통합기준점과 영해기준점 측량탐사 체험학습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통합기준점은 우리나라의 평면(x, y)과 높이(z)의 기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전국에 일정한 분포로 삼각망을 형성하고 있으며, 도로와 건축물 등을 건설하기 위한 측량의 기준이 되는 점으로, 호미곳 통합기준점은 한반도 제일 동쪽 땅끝마을에 있는 기준점이다.

학생들은 오전 11시 현장에 도착해 포항시청 도시계획과 김산 도로명주소 팀장으로부터 통합기준점의 필요성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기준점조서를 활용해 위도와 경도, 타원체고, 표고 등의 기준점 측량성과에 대해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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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나라 관할해역(내수, 영해, 접속수역, EEZ)의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영해기준점은 모두 도서지역에 있으나 내륙에는 포항과 울산 2지역에만 존재하는 기준점이라는 사실을 습득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학생들은 3차원 좌표 측량장비인 토털스테이션과 GPS를 이용해 직접 기준점에서 측량실습도 했다.

측지정보과 2학년 이응삼 학생은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며 기준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어떻게 측량이 이뤄지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강의실과 실습실에서도 열심히 공부해 측량분야 전문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측지정보과 이영욱 학과장은 “이번 탐사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직접 현장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전공교과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능력을 향상시켜 향후 취업전선에서 곧바로 현장에 활용해 적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후배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단합과 협동심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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