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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상호금융 예수금 300조원 달성’기념식.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는 최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상호금융 예수금 300조원 달성’기념식에서 전국 16개 농·축협 중 전남에서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이 유공농협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유공농협상’은 상호금융 발전에 기여한 농협과 우수 고객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상으로, 전남도 내에서는 순천농협이 유공농협상을, 우수고객상은 순천농협 고객인 김수언(67·여)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순천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이 약 1조7000억원으로 지역 내 상호금융 사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우수고객인 김수언 씨는 학교장 재직시 전교생 꿈나무 통장 개설을 통해 학생들의 저축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등 약 27년간 농협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태선 본부장은 “앞으로 농협상호금융은 지역 밀착형 생활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실익증진 지원과 지역민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농협의 상호금융은 지난 1960년대 농촌에 만연했던 고리사채를 없애기 위해 300억원의 예수금으로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1월에 금융기관 최초로 예수금 300조원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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