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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숙련일자리병행제(P-TECH)사업 협약에 나선 이진 대구보건고 교장, 남덕우 명인정보고 교장, 왕한열 대구제일여자상고 교감, 김종신 영진전문대학 부총장, 송시한 대구여자상업고 교장, 윤용태 경북여자상고 교장이 기념 촬영에 나선 모습(왼쪽부터). (영진전문대학)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대구지역 5개 고등학교와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세무회계분야 고숙련 전문가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 대학 스마트경영계열은 28일 대학 교수회관에서 윤용태 경북여자상업고 교장, 송시한 대구여자상업고 교장, 왕한열 대구제일여자상업고 교감, 이진 대구보건고 교장, 남덕우 명인정보고 교장과 이 대학 김종신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회계분야 P-TECH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사업은 고교단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기업에 취업한 도제학교 출신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교과정과 연계된 최신기술을 교육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제 고교 학생들은 고교 2학년부터 협약기업에서 현장훈련을 받고 채용된 후, 주말 등을 활용해 영진전문대학에서 이론 등 현장 외 훈련으로 1년6개월간 교육을 받고 학위를 취득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진은 내년도 신학기에 P-TECH반을 개설, 교육에 나선다.

백성곤 스마트경영계열부장(교수)은 “근로와 학습을 겸하는 학생들은 집중적인 직무교육을 받아 고숙련 전문가로 성장하면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서 참여기업은 장기근속 유도와 내부고객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밝혔다.

이어 “대학, 고교,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P-TECH의 모범사례를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학습병행제는 고용노동부에서 근로자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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