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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안건영노인정에서 분당소방서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소화기 나눔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분당소방서(서장 김경호)가 3일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장안건영노인정에서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화기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봄철 화재예방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재난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맞춤형 소방복지 나눔 서비스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3일 장안건영노인정에서 분당소방서 관계자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소방공무원,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분당동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소화기 배부, 소화기 사용방법과 피난 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소화기 사용방법과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으로 주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경호 분당소방서장은 “화재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150대의 소화기를 기증한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재난 취약계층을 화재로부터 지켜나가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분당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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