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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일학습전문지원센터(운영기관 대구상공회의소)는 4일 오후 2시부터 대구상공회의소 3층 챔버룸에서 '제1차 기업발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영남공고사업단의 기업발굴을 위한 협의회로 도제학교 부장, 산업계 관계자(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사, 대구성서산업단지공단, 대구검단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학습병행제 사업 소개, 영남공고사업단 소개 및 참여학교 현황 보고, 기업발굴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공고 사업단은 영남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전자공고, 경상공고 등 4개 참여학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NCS기반자격(전자기기생산_L2)으로 2학년 93명이 5월 중순 기업 현장훈련(OJT)을 앞두고 있다.

이날 회의를 통해 대구지역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영남공고 사업단의 훈련예정인 학습근로자의 기업매칭현황과 학교별 필요기업수, 기업발굴방안 및 계획을 협의해 지역의 전자기기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홍보를 통한 기업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스스로 양성, 활용하기 위해 취업희망자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일을하면서 이론교육(Off-JT)과 현장훈련(OJT)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제의 일환이다.

대구에는 현재 5개 사업단 17개 참여학교(대구공고, 대구서부공고, 경북공고, 경상공고, 조일로봇고, 대중금속고, 영남공고, 대구달서공고, 대구전자공고, 상서고, 대구관광고, 삼성생활예술고, 경북여상, 대구여상 등)에서 622명의 학습근로자들이 기계, 전자, 세무회계, 양식조리분야를 중심으로 일학습병행제 훈련을 진행중이다.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현재 2018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해 도제학교와 매칭 역할을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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