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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채인석 화성시장이 13일 화성시의회개원 27주년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화성시장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채 시장은 “지난 8년 동안 화성 시장직을 맡아서 쉬지 않고 시민만 바라보며 달려왔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을 인용, 한걸음 멈춰 서서 그 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불출마 이유에 대해 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출마선언을 한 예비후보자들의 면면들이 화성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인재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며 “자신의 역할이 도약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면 다음 민선7기 시장은 더 높은 성장과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채인석 시장은 “화성시민의 숙원사업인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에 대하여 명확히 반대한다”며 “국가사업으로 인정받은 창의지성교육과 이음터 사업, 마무리 하지 못한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건립 사업, 매향리 평화공원 조성 등 국가에서도 인정하는 정책들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울러 “자신의 결단이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큰 힘이 되고 아름다운 경선으로 화성시에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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