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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지휘자 니콜라이 즈나이더, 경기필 지휘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4-16 16: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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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비르투오소 문태국, 이지윤 협연

NSP통신-니콜라이 즈나이더. (경기도문화의전당)
니콜라이 즈나이더.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니콜라이 즈나이더가 경기필을 지휘한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기획으로 마련된 이공연은 오는 20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1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3막 전주곡, 슈만 첼로협주곡(협연:문태국),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협연:이지윤),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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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로 잘 알려진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마린스키 극장 오케스트라와 스웨덴 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뉴욕 필, 시카고 심포니 등과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2009년 이반 피셔가 이끄는 워싱턴내셔널심포니의 협연자로 내한한 적 있지만 지휘자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휘자로서는 한국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NSP통신-문태국. (경기도문화의전당)
문태국. (경기도문화의전당)

니콜라이 즈나이더는 바그너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등 내러티브가 있는 곡들을 골랐다.

특히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은 실연의 슬픔을 파격적인 관현악법으로 표현한 자전적 작품이다.

교향곡의 정석처럼 여겨지던 4악장의 틀을 파괴하고 5악장으로 늘렸으며 각 악장마다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한다.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오는 20일 성남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문태국이 협연한다.

문태국은 2014년 한국인 최초로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7년 세계적 권위의 ‘야노스 슈타커상’ 을 수상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슈만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다.

NSP통신-이지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지윤. (경기도문화의전당)

이어 21일 서울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지윤은 다니엘 바렌보임이 이끄는 독일 명문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최연소 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이지윤은 2013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콩쿠르 1위, 2014년 윈저 페스티벌 국제콩쿠르 1위를 차지했고 2016년에는 칼 닐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은 경기도민들의 문화예술복지 확대를 위해, 양일 공연 중, 서울공연에 한해 가격 할인을 진행한다.

경기도민의 경우 R석, S석, A석, B석은 30%할인을 진행하고 C석(합창석 포함)은 50%할인을 진행한다.

한편 이어지는 비르투오소 시리즈에서는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인 다니엘레 가티, 베를리너 심포니커(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겸 슬로베니아 방송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인 리오 샴바달, 오페라 지휘로 정평이 나있는 마시모 자네티 등이 경기필을 지휘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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