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양기대, 높은 도덕성·행정력어필 막판 대역전 자신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4-17 19:04 KRD2
#양기대 #경기도지사경선토론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이재명
NSP통신-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왼쪽부터)가 SBS경선 토론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전해철, 양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왼쪽부터)가 SBS경선 토론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SBS를 통해 방송된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토론에 참석한 양기대 후보가 높은 도덕성과 높은 성과를 보이는 행정력을 강조하며 막판 대 역적극을 자신했다.

양기대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지난 8년간 광명시장으로 일하며 오직 시민만을 위해 죽도록 일만 했다”면서 “폐광인 광명동굴을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었고 광명역세권에 이케아 등을 유치해 상전벽해로 만들었다”는 인사말로 자신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한 가지 흠이 있다면 제 자신을 알리는 데 소홀했다”며 “저의 뚜렷한 성과와 역량, 비전, 도덕성 바탕으로 16년 만에 경기도를 되찾아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G03-8236672469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청년도전기금, 미세먼지 대책, 경기북부 평화특별자치도 공약을 제시하며 자신만의 강점인 정책 역량을 과시했다. 시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공약에 이재명, 전해철 후보는 별다른 공격 포인트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토론의 하이라이트였던 ‘주도권 토론’에서는 진행을 맡은 정관용 교수로부터 “양기대 후보가 주도권 토론은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잘 보여주셨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분위기를 주도해나갔다.

NSP통신-양기대 후보가 SBS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양기대 후보가 SBS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선 토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양기대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실)

이재명 후보에게는 음주운전 등 범죄 이력을 언급하며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고 불안한 후보에게 경기도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이 후보가 성남시장에 재임할 당시 성남과 안양의 두 시장간 친인척이 교차 취업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후보의 적극적인 해명을 요구하는 등 공세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해철 의원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원내 1당이 위태로운 가운데 전 후보의 지방선거 출마로 인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동력 저하와 줄세우기 논란에 대해 따져 물었다.

양 후보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도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 흠결 없는 후보를 내보내야 한다”며 “인지도, 조직력은 없지만 성과와 도덕성, 진정성과 열정이 있는 양기대에게 한번 맡겨봐달라”고 호소했다.

양기대 후보는 이날 토론을 마친 뒤 “그 동안 줄기차게 주장했던 토론이 1회로 끝나 아쉽다”며 “당원과 도민들에게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 누가 이길 수 있는 후보인지를 잘 보여준 토론”이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세 후보 모두 남경필 도지사를 큰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정책역량과 안정감을 유감없이 선보인 만큼 당원, 도민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