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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예술단 시립합창단이 19일 경주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해 로비 콘서트를 가지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립예술단 시립합창단이 19일 경주시청 민원실을 방문해 시민들을 위해 로비 콘서트를 가졌다.

이번 시청 민원실 로비콘서트는 경주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 일환으로써 ‘2018 모닝 콘서트, 내 기억 속의 팝송 Hello, Beatles'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콘서트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오후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진행됐다. 미국의 남매 보컬 카펜터스(The Carpenters)가 1973년 발표한 노래 ‘Top of the world’로 시작해 'Eres tu', 'Yesterday' 등 5곡의 명곡을 합창하며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날 서류발급을 위해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일이 있어서 잠깐 시청을 방문했는데 음악 소리에 잠시 머물다가 아름다운 선율에 마칠 때까지 공연을 즐기게 됐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해주신 시립합창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시립합창단 김강규 지휘자는 “앞으로도 로비콘서트 뿐만 아니라 시민들 곁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께서 많은 문화향유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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