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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아침 등교길에 수원 화양초등학생들에게 학부모와 교사들이 어린이날 축하 아침맞이를 해주고 있다. (수원화양초등학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화양초(교장 이재인)가 4일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교문에서 어린이날 축하 아침맞이를 진행했다.

화양초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신나고 즐거운 어린이날, 바르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렴, 어린이날을 축하해요’ 등등의 피켓을 들고 학생들의 등교맞이를 했다.

또 아이들에게 황금달걀을 선물로 전해주며 각자의 꿈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키워나가길 기원했다.

학생들은 어린이날 이벤트에 쑥스러워하면서도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아침 등교길에 수원 화양초등학생들에게 학부모와 교사들이 어린이날 축하 아침맞이를 하면서 황금달걀을 나눠주고 있다. (수원화양초등학교)

화양초 학생자치회장은 “학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이렇게 아침 맞이를 해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제 인생 마지막 어린이날이라서 더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어른들의 바람처럼 바르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행사에 함께 참석한 화양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아침 맞이를 하며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냈으면 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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