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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아직도 롤링힐스 호텔 눈치 보나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5-04 17:12 KRD2
#채인석 #화성시장 #롤링힐스 #대기업 #불법주차

해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는 대기업 봐주기

NSP통신-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화성 롤링힐스 호텔 입구는 13년째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경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운영하는 화성 롤링힐스 호텔 입구는 13년째 불법주차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롤링힐스 호텔 불법주차 행위를 13년이 넘도록 묵인하고 있다.

화성 롤링힐스 호텔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인 호스피탈리티 계열사인 주식회사 해비치가 운영하는 호텔이다.

롤링힐스 호텔의 불법주차 행위의 문제점을 지난해 12월 본보가 지적했지만 화성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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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정구선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은 “지금까지는 주차단속을 하지 못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주차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해가 바뀌어 5개월의 시간이 흘러도 화성시는 여전히 단속을 하지 않고 있고 이는 대기업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

4일 롤링힐스 호텔 입구는 여전히 불법 주차된 차량들이 차도를 장악하고 있고 시민들은 차량들 사이로 위험한 보행을 하고 있지만 화성시는 단속이나 행정지도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성시 관계자는 “불법주차 단속 요청을 전달받았으나 단속을 했는지는 알 수 없어 알아봐야 한다”며 “지금까지 불법주차 단속 등 행정지도에 관한 자세한 내용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롤링힐스 호텔 관계자는 불법주차에 대해 “행사가 많아 어쩔 수 없다”는 대책 없는 대답만 했다.

이에 대해 정구선 화성시 대중교통과장은 “직원들을 독려해 불법주차를 단속하겠다”는 원론적인 대답만 했다.

현대자동차 그룹이 운영하는 롤링힐스 호텔의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과 대책 등 채인석 화성시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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