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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서, 연휴기간 강력범죄 피의자 줄줄이 검거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5-08 16:37 KRD7
#포항북부경찰서 #동네조폭 #부동산 투자 #사기 #영아 유기

동네조폭 1명, 살인·사체유기 1명, 상해치사 1명 등 전원 구속영장 발부 받아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북부서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연휴기간 중 각종 강력 범죄 피의자들을 검거해 민중의 지팡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동네조폭 A씨, 영아를 가방에 담아 유기한 B씨, 소주병으로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C씨, 공사도급 미끼로 억대 편취한 D씨,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편취한 E씨 등 5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포항북부서에 따르면 A씨(43)는 지난달 말부터 4일까지 포항시 두호동 소재 식당과 주점 등에 들어가 영세상인 7명을 상대로 10회에 걸쳐 업무방해, 무전취식, 갈취, 상해 등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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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B씨(26, 여)는 지난해 11월 중순 사망한 11개월 된 영아를 보자기에 싸서 가방에 담아 숨겨 오다가 지난 3일 죽도동 소재 한 모텔에 유기했다.

C씨(35)는 지난 5일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피해자와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무시하고 업신여긴다며 소주병으로 피해자를 내리쳐 사망케 했다.

또 D씨(71)는 아파트 조합장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돈을 빌려주면 총회 후 아파트 부지대금을 받아서 갚아준다는 등 조합 운영비 명목으로 8회에 걸쳐 총 1억7100만원을 건네받아 편취했다.

E씨(48)는 지난 2008년 9월에서 11월 말경 지인을 상대로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3명으로부터 4억 7400만원을 편취했다.

북부서는 이번에 지역경찰관들의 신속한 초동조치·현장검거와 형사팀, 경제팀, 과학수사팀 등 수사 인력의 감식, 유류품수사, CCTV 추적 등 총력대응으로 피의자가 도주, 증거인멸을 하기 전에 검거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포항북부서 박찬영 서장은 “국민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때에도 우리 경찰관들은 항상 촉각을 곤두세운 채 24시간 근무에 임하고 있다”며 “경찰 본연의 임무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사건의 경중을 가리지 않고 충실히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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